[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9년, 사랑과 일을 모두 잡았다. 배우 이필모 얘기다.먼저 이필모는 평생의 짝을 만나 2019년 유부남이 됐다. 이필모의 러브스토리는 지난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연예프로그램에서 만난 짝이 실제 동반자로 거듭나는 이례적인 사례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이필모는 현재 아내인 서수연 씨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9일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다.지난 13일 ‘연애의 맛’ 제작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일사천리로 결혼을 향해 달려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알짜 신규 노선으로 평가받는 몽골·싱가포르 운수권의 주인은 누가 될까. 이달 말 선정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항공업계 신규 운수권 운항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몽골·싱가포르 노선이다. 해당 노선을 누가 거머쥐느냐에 따라 업계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넓어지는 몽골 하늘길… 부산~싱가포르도 열린다먼저 인천~몽골 노선은 1991년 개설 이후 처음으로 ‘독점’이 깨진다. 그동안 대한항공뿐이던 운항사를 2개로 늘리기로 했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국내에서 베트남을 향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박항서 효과’에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정되면서다. 이 같은 현상에 국내 LCC업계 또한 미소를 짓고 있다.과거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참전으로 서로 총구를 겨눴던 한국과 베트남. 하지만 1992년 수교 이후 30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나라의 관계는 여러모로 끈끈해졌다.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으로 건너와 결혼했고, 많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와 가장 각별한 동남아시아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같은 관계는 최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모친상■ 서춘자 님 별세■ 영면일시 : 2019년 2월 8일■ 유족 : 최종구(이스타항공 사장)·미정·종진 씨 모친상, 이경임(한화생명 팀장) 씨 시모상, 남석희(대림산업 부장) 씨 장모상■ 빈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지하 1층) 02-2650-2741■ 발인 :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오전 9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성수기인 설 연휴 기간(2일~8일)과 여행 비수기(1월19일~1월25일)의 패키지여행 상품과 숙박, 항공권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여행 성수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평균 가격은 비수기보다 평균 81.6% 비쌌고, 패키지여행 및 숙박 상품의 평균 가격은 비수기에 비해 각각 58.9%, 5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국내 및 해외 5개 도시(제주·일본 규슈·홍콩·태국 방콕·미국 하와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제주행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리나라 굴지의 저비용항공사(LCC)가 한일관계 악화 기류 속에 난처한 상황을 맞고 있다.최근 한 매체는 국내 LCC와 계약을 맺고 있는 일본 현지 협력사 FMG가 한국인 직원들에게 특정 가방을 들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FMG는 나리타공항에서 지상조업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FMG가 금지한 가방은 위안부 후원으로 이름이 알려진 ‘마리몬드’ 제품이다. 마리몬드 가방을 금지한 이유는 정치적,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물건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해당 가방의 디자인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LCC업계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국내 등록 항공기가 8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5년 내 1,000대 고지도 점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는 835대다.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가 398대, 그 외 비사업용 등 항공기가 4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792대에 비해 43대(5.4%) 증가한 수치다.증가세를 이끈 것은 LCC업계를 주축으로 한 항공업계다.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등록대수가 29대(7.8%) 증가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LCC업계 3·4호 상장사로 도약한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주가가 새해 들어 나란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해 8월 1일 상장한 티웨이항공은 출발부터 힘겨웠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1만2,000원보다 낮은 1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에도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고, 9월엔 1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10월 말엔 6,00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공모가 대비 반토막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7,000원대 초중반을 오가는 수준에 그치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가 본격적인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KAEMS는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항공의 B737-800NG 항공기 1대에 대한 중정비(C-check)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첫 여객기 중정비를 수행한다고 밝혔다.KAE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LCC(저비용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기체 중정비 사업을 본격 착수하며, 향후 라인정비, 군용기 정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체 중정비’는 항공기 주요 구성품(항공전자부품, 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나란히 올해 상장한 LCC업계의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이 전혀 다른 주가 행보로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27일 상장한 에어부산은 첫날 상한가(5,220원에 마감)를 기록한데 이어 28일 오전에도 20% 이상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이틀 만에 주가가 공모가 3,600원보다 70% 이상 올랐다.이는 앞서 지난 8월 1일 상장한 티웨이항공과 상반된 모습이다. 공모가가 1만2,000원이었던 티웨이항공은 상장 첫날 이보다 낮은 1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주가는 9월 들어 1만원
[시사위크|김포공항=권정두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보잉 737-MAX8 기종을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LCC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효율성이 뛰어난 신기종 항공기 도입의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기 도입행사도 젊게… 고객 100여명 초청이스타항공은 26일 기자단 대상의 미디어 투어,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안전기원식, 고객들을 초청한 축하행사 등 737-MAX8(HL8340) 기종 도입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의 29번째 도입 항공기인 737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리얼리티로 승부수를 던진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왜일까.지난 9월에 첫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이 사랑을 찾아 나섰으며, 최화정·박나래 등이 고정 MC로 활약 중이다.가상 커플을 넘어 현실 커플을 탄생시킨 ‘연애의 맛’이다. 네 명의 스타 중 2명의 스타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크리스 폴과 오스틴 리버스가 클리퍼스에 이어 휴스턴에서도 팀 동료가 됐다.ESPN은 23일(현지시각) 오스틴 리버스가 휴스턴 로켓츠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8/19시즌이 끝날 때까지다.리버스는 15일(현지시각)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에서 피닉스로 팀을 옮긴 후 곧바로 바이아웃됐다. 리버스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길 원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와 골든 스테이트‧멤피스‧댈러스 등 다수의 팀이 리버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리버스의 선택은 휴스턴이었다.리버스와 휴스턴의 만남은 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LCC업계의 최근 화두 중 하나는 ‘상장’이다. 업계 1·2위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일찌감치 상장했고, 올해는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부산도 상장이 임박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하지만 여러 악재 속에 기대했던 것만큼의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8월 최종공모가 1만2,000원으로 상장한 티웨이항공의 지난 18일 주가는 7,570원에 마감했다. 넉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주가가 36.8%나 하락한 것이다.티웨이항공은 상장 추진 과정에서 희망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LCC업계의 화두는 중 하나는 ‘상장’이다. 지난 8월 티웨이항공이 업계 세 번째로 상장한 가운데, 에어부산도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와 그동안의 성장을 인정받고,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이제 다음 상장주자로 꼽히는 곳은 이스타항공이다. 2007년 설립돼 2009년 처음 항공기를 띄운 이스타항공은 내년 취항 10주년을 맞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잡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듀얼심(eSIM+일반 SIM) 활성화 등 각종 기능이 추가된 애플의 새로운 iOS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국내 아이폰 유저들은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SIM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안 된 탓으로, 이통업체에선 애플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30일(현지시각) 아이패드 프로 등의 공개 이벤트를 앞두고 iOS 12.1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버전은 iOS 12로 판올림한 후 첫 번째 중요 업데이트로, 우선 단체 화상통화 기능인 ‘그룹 페이스타임’이 강화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항공기 객실결함 방치 심각… 진에어, 90.5% 정비 미뤄”2018년도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제목이다. 이용호 의원 측은 “일부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객실결함 방치 실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결함을 발견해도 즉시 정비하지 않고 미룬 것인데, 객실 정비에는 안전벨트, 산소공급 장치, 탈출용 미끄럼대, 구급물품 등 필수 안전장비 점검까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지적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부터 2017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과 이스타항공이 포괄적 업무협력에 합의했다.양사는 10일 제너시스BBQ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BBQ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 기내식 메뉴 제품 개발과 공급 △이스타항공 쇼핑몰 내 BBQ제품 입점 △이스타항공 취항노선을 대상으로 한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스타항공의 기업우대회원 프로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소식은 리그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드마커스 커즌스의 이적이었다. 커즌스의 행선지가 리그 최강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고, 그의 몸값이 단돈 530만달러라는 사실은 NBA 30개 구단의 선수와 팬들 모두를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밥 마이어스 단장으로부터 “커즌스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화를 받았을 때 “농담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했다는 케빈 듀란트의 일화는 이 영입이 동료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놀라운 것이었음을 보여준다.시간이 다소 흐르고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아르헨티나의 농구영웅 마누 지노빌리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보냈다.지노빌리는 2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2017/18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농구 인생을 마무리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23년 동안 함께해준 가족들, 친구들, 팀 동료와 코치들, 스태프와 팬들 모두에게 감사를 보낸다. 내가 꿈꿨던 것 이상의 여행이었다”는 소감도 함께 밝혔다.지노빌리가 1977년생, 만 41세의 나이인 만큼 은퇴가 이상하지는 않다. 오히려 지난 시즌 65경기(경기당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