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열풍이 다소 잠잠해진 여파일까. 국내 레저·캠핑용품 업체인 코베아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베아는 지난해 △매출액 207억원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9.5% 줄고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계열사인 비젼코베아 역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9% 감소한 304억원에 그쳤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4%, 89.1% 급감해 7,800여만원과 2억원으로 추락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을 계기로 캠핑족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관련 업계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코베아의 지난해 실적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수혜 톡톡… 지속 여부 ‘주목’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젼코베아와 코베아는 지난해 각각 544억원, 4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비젼코베아는 레저용품, 코베아는 휴대용 가스기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계열사다.비젼코베아와 코베아의 실적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최근 수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캠핑문화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인 가운데, 종합캠핑레저기업 코베아의 실적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코베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13억4,400만원으로 185억4,300만원이었던 2019년에 비해 69%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51억4,600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25억2,9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젼코베아 역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젼코베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34억2,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