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한층 깊어진 매력과 존재감으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를 통해서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는 강동원을 필두로, 이무생(이치현 역)‧이미숙(재키 역)‧김홍파(주성직 역)‧김신록(양경진 역)‧이현욱(월
영화 ‘범죄도시’, 그리고 마석도가 계속해서 대중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건 이 프로젝트에 누구보다 ‘진심’인 제작자 겸 배우 마동석의 열정과 노력 덕일 거다.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이야기와 재미를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물로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일단 반응은 좋다. 오늘(24일) 개봉과 동시에 83만 장이라는 역대급 사전 예매량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는 물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 역대 한국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들은 합동으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건설 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 까지 시행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 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 단속한다. 이 중 불법하도급 등은 단속 매뉴얼을 별도로 작성해 배포할 예정이다.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 강요 및 임금체불
무더운 여름 뉴욕의 어느 날, 고대 유물 속 깨어난 ‘데스칠’로 인해 정체불명의 냉기가 몰려오고 마침내 도시는 얼어붙고 만다. 유령을 퇴치하는 그루버슨(폴 러드 분)과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얼어붙은 세상을 깨부수기 위해 유령 군단을 쫓기 시작하는데…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감독 길 키넌)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어드벤처다.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장르와 소재로 1980년대 전 세계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지난해 날개를 접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플라이강원과 하이에어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이에어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성공했고, 플라이강원은 아직 인수자를 확보하지 못해 또 한 번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먼저 지난달 진행된 하이에어 공개매각 절차에는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가전기업 위닉스와 화물운송기 중개·대리 등 서비스를 영위하는 US컴 로지스틱스(이하 유에스컴)가 관심을 보이며 경쟁을 이어왔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입찰서를 접수했고, 최종적으로 같은달 28일 유
배우 김무열이 완성한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4세대 빌런 ‘백창기’는 어떤 모습일까.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 ‘쌍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 네 번째 이야기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스턴트를 만들어 낸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체불과
배우 류승룡이 계속해서 대중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건 조금도 식지 않은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심’ 덕이다. ‘사람이 닭강정이 됐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설득되고 말았다면 이 역시 그 어떤 것도 허투루 하지 않고 매 장면 온 마음을 다해 임한 류승룡의 ‘진정성’ 덕일 테다.류승룡이 열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영
극장가에 한국 영화 기대작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와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가 출격한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댓글부대’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플라이강원의 매각 절차가 장기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크다”는 서울회생법원의 판단으로 인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마저 폐지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다만 법원에서는 플라이강원 인수를 검토 중인 기업이 존재하고,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 채권단과 주주 대표 등의 탄원서 제출 등을 고려해 한 번 더 회생계획안 연기 요청을 수용했다. 플라이강원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맞은 셈으로, 이번에 인수자를 확보하고 본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을지 업계
박관호 위메이드 창업주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14일 위메이드는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관호 의장은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했다. 공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39.3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기도 하다.그는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의 개발과 서비스를 지휘했다. 박관호 의장은 창업하고 2012년까지 대표직을 수행했다
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으로 시청자 앞에 섰다. 탈북자 로기완으로 분해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그려낸 송중기는 “예쁜 휴머니즘, 사랑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가 열연한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실력파 신예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조금 더 다른, 조금 더 강해진 ‘범죄도시4’.”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김무열‧박지환‧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된다.넥슨은 오는 3월 18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행사에서 넥슨은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넥스페이스(NEXPACE)’ 프로젝트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다.김정헌 넥슨 전략 헤드는 20일 ‘GDC 2024’에서 ‘MMORP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5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학살’ 논란에 휩싸였다.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일부 지역구에 현역 의원을 뺀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시행된 데 이어 현재까지 알려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 대부분이 비명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명계는 물론 당의 원로들까지 공천의 공정성을 지적하고 나섰고, 급기야 ‘이재명 대표 2선 후퇴’ 요구까지 나왔다.◇ 비명계, ‘하위 10‧20%’ 통보에 반발현재까지 자신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또는 20%에 속했다고 밝힌 의
‘4‧10 총선’을 2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과 관련해 소란스러운 모습이다. 일부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한 여론조사가 시행돼 해당 지역 의원이 반발했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지적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정체불명’ 여론조사 진행… 해당 의원실 ‘우려’지난 주말 사이 비명계(이재명계) 의원들의 일부 지역구에 현역 의원을 뺀 여론조사가 시행되면서 민주당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 지도부는 당 차원의 여론조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을 포함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추가 자금 4,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산은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현재 자구책을 실행 중인 태영건설의 각 사업장 내 하청업체들의 하도급대금 지급 지원 등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태영건설의 자산매각이 완료돼 현금이 유입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은을 포함한 채권단 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손실
지난해 폐업한 건설사 수가 2,000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시기 건설업의 임금체불 규모는 4,0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폐업 건설사 수는 2006년 이래 최대치인 1,94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업체 8만4,000개 중 건설사 폐업률은 2.31%를 기록했다.지난 2019년 전체 건설사의 폐업률은 2.01%를 기록했으나 이듬해인 2020년 1.70%로 낮아진 뒤 2021년 1.78%, 2022년 1.
영화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과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 구교환이 영화 ‘왕을 찾아서’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새로운 SF 감성 대작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다.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이 선보이는 SF 감성 대작으로,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
“‘팝’하고 ‘트렌디’하다. 다양한 매력이 잘 비벼진 맛있는 비빔밥.”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과 배우 최우식‧손석구‧이희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 그랜트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웡카’(감독 폴 킹)를 통해서다. 휴 그랜트는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영국 대표 배우다. 1994년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노팅 힐’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사랑에 빠진 서점주인 윌리엄,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매력적인 바람둥이 다니엘 역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이후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