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도 따듯해지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에 따라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6.6%↑‧온라인 6.1%↑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온라인의 경우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의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유지해 전년동기대비 6.1
버추얼텍(대표 김호선)이 대표이사 변경 이후 본격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경영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버추얼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억3,547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김호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이후, 누적 됐던 부실한 모든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시작한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번 실적 향상까지 이끌었다”며 “ 1분기 만에
제약바이오업계의 2019년은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업계는 의약품 허가취소와 임상3상 실패 등 악재에 휩쓸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제약사는 지난해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 후 동일한 이물질이 다른 약품에서 발견돼 정부기관과 마찰을 빚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제약업계는 기술수출 등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 ‘일희일비’한 한 해를 보냈다. ◇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신뢰 추락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는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9년간 청호나이스를 이끌 온 이석호 대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정수기 렌탈 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대표지만, 한 켠에선 회사의 수익성 회복 등 몇가지 과제를 남겼다는 냉철한 말도 들려오고 있다.◇ 9년 만에 떠나는 ‘장수 CEO’2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석호 대표는 지난달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사퇴를 밝힘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31일로 임기가 정식으로 종료되는 이 대표는 현재 정상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렌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제약산업이 매년 9%대의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업계가 고용창출은 물론 매출상승까지 거머쥐었다.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 의약품제조업의 2007~2016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1.7%)의 2배에 가까운 3.1%로 집계됐다. 전 산업은 2.4%로 나타났다.실제로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JW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유통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10월 추석기간에 유일한 ‘검은날’이었던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반색하는 분위기다.중국의 사드 보복과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AI, 여기에 살충제 계란 파문까지 겹치면서 고된 시간을 보냈던 유통 업체들은 대목인 황금연휴 기간에 판매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백화점 등 유통 채널들은 임시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지난해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올해 2분기 적자폭이 커졌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상승은 있었지만, 지출한 마케팅비만큼 효과를 보진 못한 탓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빌은 하반기 대형 신작들의 출시로 실적회복을 꾀할 예정이다.10일 공시에 따르면 게임빌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2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올랐지만, 영업손실은 39% 증가했다.이는 신작 게임 출시로 매출은 상승했지만, 확대한 마케팅비용을 감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I&C가 올해 승진인사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5년간 매년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다른 모습으로, 신사업들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줄어드는 수익에 변화 시도한 신세계I&C신세계그룹의 IT계열사인 신세계I&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전산부분을 도맡아 해오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내부일감이 줄어들자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대기업 IT계열사들의 공통된 숙제로, 삼성SDS의 경우 물류업 등에 진출하기도 했다.신세계I&C도 2010년부터 IT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쏟아져 나오는 광고 속 브랜드 모델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셀 수 없이 많은 패션,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 카테고리를 좁힌들, 이 질문 자체의 포괄성은 여전히 거대할 뿐이다.‘빠르다’는 표현 자체가 식상할 정도로 순식간에 변하는 대중의 기호만큼 브랜드의 대표 얼굴인 공식 모델의 잦은 교체는 더 이상 놀라운 소식도 아니다. 이토록 트렌드가 급변하고 그 플로우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지금, 브랜드 광고 모델의 평균 주기는 6개월에서 더 나아가 3개월 단위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공식 모델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일부터 8일까지 지난 나흘간의 연휴 특수를 맞아 주요 유통업계가 반짝 웃었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끼고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풀리고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났다.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꺼내든 내수 진작 카드가 제대로 먹혔다는 평이다.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작년 8월 14일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보다 이번 황금연휴의 내수 진작효과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그렇다면 ‘꿀’ 같았던 황금연휴기간, 매출상승의 ‘꿀맛’을 본 유통업계는 어디일까.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www.misterdonut.co.kr)이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간 매출이 급상승, 주목 받고 있다.미스터도넛은 지난 6월27일 이후부터 7월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20.9% 매출이 상승했으며 고객 수도 23.8% 증가했다고 밝혔다.미스터도넛의 이 같은 매출 증가는 6월말부터 고객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춘 신 메뉴 출시, SNS 홍보 활동 강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외식업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삼성월렛과 스탬프백 서비스에 대한 제휴 계약 체결과 함께, 2014년 12월 12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삼성월렛과 공동으로 ‘브랜드 프로모션 이벤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제휴 브랜드로 ‘투다리’, ‘흄(HUM), ‘뚱스밥버거’, ‘봉구비어’, ‘잇브레드’ 등 총 5개 브랜드다.이번 프로모션은 201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참여 매장에서 스마트폰에 삼성월렛 또는 스탬프백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혜택들이 쏟아진다.투다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최근 올림픽으로 인한 치킨 수요 증가와 새학기, 월드컵 등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창업자들의 치킨창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치킨업체들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발 빠른 창업 정보 제공을 위해 사업설명회 횟수를 늘리는 등 예비 가맹점주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깨끗한 치킨 BHC(대표 박현종, www.bhc.co.kr)는 최근 창업 문의가 증가하자 사업설명회를 격주로 개최하기로 했다.3월 첫 사업 설명회는 오는 6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BHC본사에서 개최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치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