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몸수색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문 정권 스스로가 자신이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28일) 문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환담에 참석하던 중 청와대 경호원으로부터 몸수색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접 사과했고 청와대 경호처도 ′유감′을 표했지만, 야권은 이번 사태를 ′야당 무시′로 보는 상황이다. 안 대표 역시 이에 동조했다. 그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건은 손님이 남의 집에 와서 주인 몸수색한
청와대 경호처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전 간담회에 참석하려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몸수색한 사건을 놓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국민의힘이 “전례 없는 사태이자 의도된 도발”이라고 격분하자, 청와대는 “관련 지침을 따랐지만 융통성이 없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김태년 원내대표도 비표 수령 여부 등 신원확인을 거쳤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비표는 없었다”고 재반박 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예정된 문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 나서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예산정국에 돌입했다. 555조8,000억원에 달하는 ‘슈퍼예산’을 두고 전운이 감도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이유에서 예산안 처리에 ‘초당적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을 비롯해 야당이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 예산편성에 대해 확연한 시각차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적극 화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2일’ 신입 피디가 여행 중 제작진에게 “카메라 절대 끄지 마”라는 불호령을 내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금연 여행’ 1편이 오는 9일 방송되는 가운데, 멤버들의 몸을 수색하는 신입피디와 불만(?)이 가득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1박2일’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다각도로 멤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했고,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