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희비가 엇갈렸다. LCC업계는 올해 1월~11월 동안 항공기 운항편과 공급좌석,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다. 반면 진에어는 사업 확장을 하지 못해 운항편을 늘릴 수도 없었으며, 여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항공통계 사이트 에어포털 항공사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LCC업계의 총 항공기 운항 대수와 여객수는 각각 △25만1,961편 △4,224만8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못지않게 치열한 꼴찌경쟁을 펼쳤던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올 시즌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반전에 성공하며 다시 익숙한 자리로 돌아온 반면, KT 위즈는 일찌감치 순위표 맨 아래로 향한 모습이다.지난 시즌 막판,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가장 낮은 곳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펼쳤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꼴찌로 추락한 NC 다이노스와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한 채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KT 위즈가 6월 초부터 9위와 10위를 지켰다. 다만,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분데스리가는 18개 팀이 한 시즌 팀당 34경기를 치른다. 8월에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10월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이기면 살아남고 지면 떨어지는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이기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34경기의 결과들을 총 결산해 최종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하지만 모든 리그가 그렇듯, 마지막 경기를 통해 최종 성적이 엇갈리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마지막 경기를 통해 우승팀이나 강등팀, 유럽대회 진출팀이 결정되는 것이다. 한 시즌을 잘 보내고도 마지막에 삐끗해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마치 9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겜프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 10위까지 올랐지만, 수 일만에 20위권으로 밀려난 것.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짝 상승했지만, 중하위권 게임시장의 경쟁심화 탓에 밀려난 모양새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마켓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순위(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는 지난 20일 83위에서 44위로 껑충 뛰었다. 이후 21일 28위, 23일 17위에 이어 25일 10위까지 올랐다.한동안 50~70위권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기대작 로열블러드가 국내에서 흥행실패로 마무리됐다. 증권가에선 게임빌이 한동안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로열블러드의 해외 출시 및 다양한 신작이 줄줄이 론칭 예정이란 점에서 실적회복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로열블러드, 국내선 흥행실패… 매출순위 161위 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매출순위에 따르면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는 16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초 출시 이후 한때 10위권까지 들었지만, 한 달 만에 급 추락한 모양새다. 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수직상승하던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이 주춤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론 PC, 모바일 배너광고 비중은 축소한 가운데, 동영상 비중은 증가했다.CJ E&M 산하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가 최근 발간한 ‘2018년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광고비는 1조2,906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38% 대비 성장세가 크게 감소했다.광고유형별로는 PC, 모바일 광고가 전년 대비 2~3% 줄어, 각각 40%, 27%를 차지했다. 반면 비디오 광고는 28%에서 5% 증가한 3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자구도가 아닌 다자구도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모양새다.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확정된 시점(4일)에 맞춰 YTN과 서울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5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38.2%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 가운데 선두를 지켰다. 2위는 33.2%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0.3%,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10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1위부터 10위까지의 국가 중 홍콩만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0월말 기준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국 중 홍콩만 전달 대비 206억 달러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부터 6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은 줄었지만, 순위변동은 없었다. 중국은 478억 달러 감소했지만, 3조21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1위에 머물렀다. 2위 일본, 3위 스위스, 4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외환보유액은 각각 174억 달러, 108억 달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7월 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여전히 1-2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7명의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3591만2840개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 및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배우 브랜드평판지수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 행동분석을 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농심은 24일, 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왕이 출시 한달 만에 부동의 1위 신라면에 이어 시장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농심은 짜왕으로 인해 10년째 고착화된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삼양라면’의 인기브랜드 체제가 변화하는 등 지각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식품연감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인기제품 TOP 5는 2006년부터 매년 신라면을 부동의 1위로 하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삼양라면이 줄곧 순위경쟁을 벌여왔다. 짜왕의 등장으로 삼양라면이 처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농심이 야심차게 내놓은 짜장라면 ‘짜왕’이 출시 한달만에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농심은 24일 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왕이 출시 한달 만에 1위 신라면에 이어 시장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농심 측은 “짜왕으로 10년째 고착화된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삼양라면’의 인기브랜드 체제가 변화하는 등 지각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식품연감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인기제품 TOP5는 2006년부터 매년 신라면을 부동의 1위로 하고 안성탕면, 짜파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한때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새정치연합 대표직에서 물러난 안철수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은 5%대에 턱걸이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 비해 무려 12.9% 포인트 뒤지고 있다. 이 같은 지지율이 한동안 유지될 경우, 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선 출마는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7·30 재보선 참패로 안 의원의 차기 대선후보 출마 동력은 사실상 상실된 것이나 다름없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야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은 안철수 전 대표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6위를 기록했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안 전 대표가 6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무성 대표가 0.8% 포인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분야 소비자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SBS CNBC와 공동으로 아웃도어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3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노스페이스가 BMSI 총 지수 57.4점으로 최고점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2위 코오롱 스포츠는 전월 대비 0.4점 소폭 하락했으나 44.2점을 획득하며 2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