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올해 실적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작년 금리인상으로 발발된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일부 중견건설사들이 영업실적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매출이 상승한 반면, 양우건설은 매출까지 동반 하락했다.특히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이 준 상태다. 아울러 원자재가격 인상,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원가율도 크게 올랐다. 다만 일각에서는 회사의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2,00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 반전 가능성이
중견주택업계의 9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내 분양 물량 비중이 상당할 전망이다. 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화성산업 △일신건영 △동문건설 △양우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9월 분양 물량은 총 6,82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8,256가구 대비 17%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4,985가구 대비해서는 37% 증가한 수치다.특히 수도권 내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주택업계의 9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4,706가구로 전년
양우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매출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영업익과 순이익의 하락도 이어졌다. 특히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 매출이 줄어들자 전체 외형도 줄어든 모습이다.◇ 성장의 이면… 내부거래에 전체 매출 ‘좌지우지’양우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양우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3,888억원으로 전년 6,284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36%, 27% 줄어들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이 가운데, 특수관계자 및 종속회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실시공 문제로 조합원과 시공사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오포 양우내안애’ 사태가 좀처럼 봉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완공된 아파트가 부실 투성이라는 조합 측의 주장을 건설사가 정면으로 맞받아치면서 입주가 두 달 넘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 측 “하자 보수만 2만건… 설계 속이고 피부병 발생해”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 경기도 광주의 오포읍이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포 양우내안애 조합과 이를 시공한 양우건설 사이에 패인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000만원.’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의 지난해 기부금 실적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8,000억원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0.001%의 기부금이 집행된 셈이다. 기부금은 강제 또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매출 1조원을 목전에 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회사는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급성장한 경우로, ‘제 배 불리기’에만 적극적인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 매출 8,000억원 vs 기부금 1,000만원1989년 설립된 양우건설은 토목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른바 ‘창고’로 쓰였던 자투리 공간이 ‘귀하신 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잡동사니를 넣어두는 창고공간에서 벗어나 이제는 서재룸, 요가룸, 다과룸 등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Room)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알파룸’이 화려한 변신이 예사롭지 않다.◇ 서재룸, 펜트리룸, 다과룸 등 공간선택 차별화‘알파룸’이란 평면설계 때 숨은 공간을 모아서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일종의 서비스 면적을 말한다. 통상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 사이,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해 활용도를 높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고객사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하여 ‘일일 명예 지사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일일 명예 지사장 제도’는 대한주택보증과 거래하는 고객사의 임원 1명을 영업지사의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고객경험관리 활동이다.대한주택보증은 서울서부지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총 13개 지사에서 각각 반기별 1명의 명예 지사장을 선정하고 해당지사로 초청하여 위촉장 수여, 보증업무 체험, 주요업무 보고 및 간담회 등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