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 오너일가 3세 조현범 회장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이번엔 극동유화 오너일가 2세 장선우 대표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이 조현범 회장과 장선우 대표의 ‘검은 거래’를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두 번째 압수수색 나선 검찰… 극동유화그룹 후계구도 ‘빨간불’지난 17일 는 검찰이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집과 계열사 고진모터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단독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에도 장선우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우암건설과 한국타이어
극동유화의 구시대적 이사회 운영 실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이사의 성실한 이사회 출석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모습이다. ◇ 장홍선 회장부터 사외이사까지… 이사회 출석률 ‘낙제점’유화업계 중견기업인 극동유화는 지난해 총 10차례에 걸쳐 이사회를 개최했다. 그런데 사내이사 중 한 명인 장홍선 회장은 이 중 5번만 출석해 50%의 출석률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장홍선 회장의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은 비단 지난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극동유화가 사내이사의
최근 상법이 대폭 강화되는 등 변화의 흐름 속에 사외이사는 물론 사내이사의 성실한 이사회 출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극동유화의 실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행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대흐름 역행하는 이사회 두문불출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온 요즘, 대다수 상장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대폭 강화된 상법에 발을 맞추는 것이다. 일반 주주의 권리를 확대하고, 대주주 및 경영진에 대한 감시 및 견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분주한
최근 이사의 성실한 이사회 출석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화업계 중견기업 극동유화의 장홍선 회장이 아쉬운 모습을 남기고 있다. 과거 소액주주로부터 ‘방만경영’ 지적을 받은 전례가 있는 장홍선 회장인데다, 사외이사의 이사회 출석 실태 역시 낙제점에 가까워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지난해 이사회 출석률 9%, 올 상반기엔 ‘제로’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극동유화는 올 상반기 총 4차례의 이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장홍선 회장은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비단 올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자 행세를 해서 한 혼인신고를 한 경우 혼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가정법원 제1부(장홍선 부장판사)는 A(37세, 남)씨가 아내 B(33세, 여)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의 혼인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법인 가족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0년 8월경부터 사귀었다. 당시 A씨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월 수입이 평균 12만원에 불과했고 카드빚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다. 반면 B씨는 취업준비생이었지만 부모의 도움으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 데이트 비용을 주로 냈고 A씨에게 선물도 사주며 사이가 깊어졌다. 아내 B씨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 남편 A씨에게 “부동산 경매로 돈을 많이 벌어 300억 원 가까운 돈이 있는데 결혼하면 재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