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중남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으로 동남아 아세안 벨트를 완성한 KAI는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도 마케팅을 집중해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리는 ‘SITDEF 2023’은 중남미 핵심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최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이 입증된 KF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9일 ‘2022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파트너스 데이는 매해 진행되는 국내 협력사 총회로 위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간 총회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 산업통산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9일 경남 사천에서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전투기 개발을 천명한지 20년 만이다.◇ 우수한 성능과 진화적 개발 통한 항공전력 극대화 기대KF-21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에서 영공수호를 담당할 차세대 전투기다. 건군 이래 최대 규모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비만 총 8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양산 후 공군에 납품될 예정이다.KAI는 2015년 12월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항공기 핵심기술인 항공전자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2.0 버전의 최고 단계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KAI는 2014년, 2017년 CMMI 1.3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KF-X(한국형 전투기) 항공전자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CMMI 2.0 버전의 레벨 5를 준비해 인증을 획득했다.현재 기준 CMMI 2.0 버전으로 레벨 5 인증받은 국내업체는 KAI가 유
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17일 대전R&D센터에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LIG넥스원 임직원과 공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산‧학‧연‧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항공 플랫폼 기반 유도무기 및 전자‧전자전 장비의 △연구개발 및 성능개량 방안 △설계 및 기술검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또한 탐색기 등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을 비롯해 한국형전투기(KF-X) 탑재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 중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4일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기골인 벌크헤드 가공에 착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벌크헤드는 전투기가 고속비행 시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뼈대역할을 하는 주요 구조물이다.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KAI 김조원 사장,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위사업청 강은호 사업관리본부장은 축사에서 KF-X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기관, 참여업체들이 합심하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KUH-1)부터 소형무장헬기(LAH), 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한민국 국군의 국산 항공전력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주관한다. 체계업체 및 부품/벤처기업 등 총 150여개사, 300개 부스 규모다.KAI는 국산 항공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성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기 구조시험동을 준공했다.KAI는 31일 경남사천 본사에서 항공기 개발 시험의 핵심 시설인 ‘항공기 구조시험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항공기 구조시험은 비행 환경에서 받는 양력·항력 등 외부 하중에 대한 기체, 구성품 등 항공기 구조물들의 강도 및 내구성 측정 평가 시험하는 것으로, 이번에 준공한 구조시험동은 차세대 전투기급 기체 구조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연면적 6,965m², 건축면적 5,382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KAI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항공 소프트웨어(SW)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한 것.KAI는 2014년 항공전자 부문의 CMMI 레벨 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체계종합(SI),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험평가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여 CMMI의 레벨 5를 인증 받았다.CMMI는 SW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KAI 측은 20일 개최될 이사회를 통해 하성용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성용 사장은 이날 ‘사임의 변’을 통해 “KAI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저와 KAI 주변에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KAI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늘도 국산항공기 개발과 수출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에게 죄송스럽다”며 “그동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10월 21일(금) 경남 사천 한국우주산업(주)에서 정부, 공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A-50 경공격기’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FA-50 경공격기’는 최초의 국산 Low급 전투기로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에 전술데이터 링크, 정밀유도폭탄(JDAM, SFW) 투하능력, 전자전 방어능력(RWR), 야간작전능력 등의 추가로 전술 임무능력을 확장한 항공기로 ‘13년 1월에 개조․개발을 완료했고, 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하성용·이하 KAI)이 10일 경남사천 본사에서 복합재 전용 공장인 ‘복합동’ 준공식을 열고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등 대형 개발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복합재(Composite)는 수백~수천겹의 탄소 또는 유리섬유 등을 오토클레이브(Autoclave)에서 고온, 가압하여 만든 신소재다.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1/4 무게로, 항공기 무게절감 및 연료효율 강화에 탁월하다.이번에 준공한 복합동은 총 면적 1만1000m²(3328평), 높이 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최대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하성용·이하 KAI)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거뒀다. KAI는 올 2분기 8013억원의 매출과 9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3.1% 늘었다. 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0.1% 증가했다.KAI의 좋은 실적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 개발과 고등훈련기(T-50) 수출, 수리온 헬기 양산 등으로 실적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증권가에선 KAI가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루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4·13 총선에서 16년 만에 제1당으로 도약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분야에서 인력난을 드러냈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23명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지역구에서 군사전문가는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비례대표 당선자를 살펴봐도 상황은 똑같다.◇ 군사통 없는 더민주… 새누리·국민의당·정의당은 확보물론 군 출신의 더민주 당선자는 존재한다. 경남 김해갑 지역구에서 더민주의 깃발을 꽂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카이) 지난해 매출액을 비롯해 영업이익, 신규수주액 등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KAI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 매출액이 전년(2조3,148억원) 대비 25.3% 증가한 2조9,0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1,612억원) 대비 77.1% 오른 2,8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KAI의 지난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10조원을,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63% 증가한 18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전투기사업과 관련해 “이렇게 무능한 정부는 없었다”라며 즉각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25일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은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 역사상 초대형 국방사업이 이렇게 혼란과 파행을 겪은 적은 없었다”며 “어제 여러 언론이 미국이 ‘이미 한국에 이전하기로 한 21개 기술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특히 김종대 단장은 “정의당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 보도는 대부분 사실일 뿐만 아니라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지난 주말 집회 및 프랑스 파리 테러 등 새로운 이슈들로 인해 잠시 수면 아래에 있던 ‘KF-X(한국형전투기사업)’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혈세 8조원 이상이 들어가는 국가사업에 책임자가 불분명한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야권에서는 KF-X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책임을 여러 차례 꼬집었다. 특히 정의당은 정부가 이번 사업 기술의 89%를 보유하고 있다는 발표는 왜곡됐다고 주장했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동개발도 불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야권의 뼈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