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명의의 회사에 소위 ‘통행세’를 안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심각한 오점을 남긴 모습이다. 무엇보다 ESG경영이 강조되고, ‘가치소비’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 나타난 ‘오너리크스’로 네네치킨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들 회사에 통행세… 1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지난 16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고충정)는 배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률 35%.’지난해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은 수익의 비중이 35%에 달한다는 의미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높은 영업이익이 오너나 특정집단의 배를 불리기 위한 것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동종업계 대비 막대한 고수익을 올린 BHC와 네네치킨 얘기다. 이들 업체의 높은 영업이익률, 그 불편한 진실을 들춰봤다.◇ BHC·네네치킨, 타 치킨업체 비해 영업이익률 20% 이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상위 5개 업체 중 △네네치킨을 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네네치킨(혜인식품)이 오너일가의 ‘고배당’ 논란으로 난처한 처지에 몰렸다. 형제인 현철호 회장과 현광식 사장이 올해 1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서다. 네네치킨은 “7년간의 누계 배당금”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현철호 회장 일가, 7년 만에 100억 배당이익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2015년 회계연도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지난 3월 100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이 배당금은 지분 100%를 보유한 오너 형제에게 돌아갔다. 그 주인공은 현철호 회장과 현광식 사장.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 캠페인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교통선 지키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네네치킨 현광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네네치킨 관계자들과 서울 도봉경찰서 윤성혜 경찰서장 등을 포함 11명이 참석했다.네네치킨은 이번 협약으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