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후반기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국감은 조기대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5개월 여 만에 실시돼 주로 박근혜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을 내세워 전(前) 정부를 비판했다. 때문에 올해 국정감사가 사실상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야당은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인 소득주도성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보 등을 주로 비판하고 ‘정부 심판’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방위 공세’를 예고했다. 지난해 열린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은 한국당 ‘보이콧’으로 인해 오점을 남겼지만, 올해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 첫 국감임을 내세워 실패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정부정책에 대해 가감없이 비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정책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한국당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탈원전·부동산·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대북정책 등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한다는 계획이다.한국당은 8일,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열고 ▲재앙을 막는 국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8년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현역 의원과 도지사를 증인으로 요구하는 등 증인채택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아시안게임 선수선발에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선동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이색적 장면도 나왔다. 국회 문체위 소속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조경태 자유한국당·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선 감독을 증인으로 요구했다. 김 의원실은 “일부 병력 미필 선수들이 선발되는 과정에서 국민적 의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