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가 서비스센터 증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3년간 서비스센터를 단 2개 지점만을 추가로 개설했다. 연간 1개 지점도 늘리지 않은 것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 2위’의 명성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줄곧 1·2위를 오가며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2015년에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장기간 수성하며 소위 ‘BMW 왕조’를 이룩했다. 국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조금은 싱거웠던 겨울이 가고 이제 봄이 왔습니다. 봄과 함께 최악의 미세먼지도 찾아왔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특히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극심한 미세먼지는 큰 스트레스이자 공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자극적인 논쟁만 이어갈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논의들이 이뤄지길 바랍니다.오늘로 태어난 지 285일, 10개월을 향해가고 있는 저희 아이는 늘 그렇듯 정말 많이 컸습니다. 넘치는 에너지로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목소리는 또 왜 이렇게 큰지요. 물론, 많이 큰 덕분에 이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난해 기업결합(M&A) 건수는 전년 대비 늘었으나 결합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작년 M&A가 702건으로 전년(668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결합 금액은 486조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조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무역 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대형기업 M&A가 줄은 결과라고 공정위는 분석했다.작년 국내 기업에 의한 M&A는 570건으로 전년에 비해 56건 증가했다. 이 중 사업구조 재편 등을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대비 5.4%를 증가한 3만1,349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1인당 GNI가 2만달러를 돌파한지 12년만의 일이다.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합에서 외국인에 지급한 소득을 제외한 지표다. GNI는 국민 소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성장률은 제조업 성장 증가세와 서비스업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수요 감소에 작년 마지막 분기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31일 공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2%, 9.7% 상승한 수치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성장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생활가전(CE), 모바일(IM)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16% 급증했다.하지만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