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오르며 GM의 한국 내 경영정상화를 위한 핵심 모델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한국지엠 측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1년 총 12만6,832대가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국내 승용차 전체 수출량의 6.5%를 차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최근 5년 사이 22% 이상 급성장하는 가운데 수입차 업계는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센터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업계 2위인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는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서비스센터 증설 투자에는 다소 인색한 모습이다.시사위크 취재 결과,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근 5년 사이 서비스센터를 가장 많이 증설하고, 현재 가장 많은 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인 곳은 메르세데스-벤츠로 집계됐다. 벤츠는 지난 2016년 수입차 업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BMW가 연초 준수한 성적을 두 달 연속 기록하며 수입자동차 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협하고 있다. 단 두 달간의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브랜드의 판매량 격차는 크게 줄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해 수입차 업계 판매량 1위 브랜드가 뒤바뀔 가능성에 대해 종종 언급하고 있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측이 집계한 2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의 2월 성적은 5,660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는 2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1위인
국내 항공업계의 지난 2월 탑승객 수 확정통계가 지난 11일 오후 발표됐다. 예상했던 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항공업계에도 직격타를 가해 여객수가 곤두박질쳤다.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국내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수는 총 426만1,65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44% 감소했다.국내 항공사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사는 진에어이며,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모두 포함해 국내 항공사 중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