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우선 오늘(17일)까지로 예정된 경영정상화 방안을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을 통해 법정관리를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후 연내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하고 내년 초 국내선 상업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운항중단 조치 상태인 보잉 737MAX8 기재는 반납해 기단을 축소 운항할 계획으로 알려진다.이스타항공은 17일, 서울회생법원에 경영 정상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당초 이스타항공의 회생계
이스타항공이 지난해부터 쉽지 않은 항해를 해오다 결국 파산 위기에 놓였다.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들여온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737MAX8의 운항 중단부터다.◇ 737MAX8, 해외서 두 차례 추락… 전 세계, 해당 기종 운항 금지이스타항공은 2018년 12월 21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 737MAX8 기재를 도입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대형항공사(FSC)도 도입하기 전에 차세대 항공기를 선 도입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737MAX8을 통해
[시사위크|김포공항=권정두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보잉 737-MAX8 기종을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LCC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효율성이 뛰어난 신기종 항공기 도입의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기 도입행사도 젊게… 고객 100여명 초청이스타항공은 26일 기자단 대상의 미디어 투어,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안전기원식, 고객들을 초청한 축하행사 등 737-MAX8(HL8340) 기종 도입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의 29번째 도입 항공기인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