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전자변형 농수산물(GMO)에 대해 “GMO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 가공과정에서 유전자변형 DNA가 파괴되었더라도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표시를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이 후보는 6일 본인의 SNS에 21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소비자 알 권리·국내 농업 경쟁력 위해 GMO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경기도, Non-GMO 표시제 시행 중이번 공약이 이 후보의 첫 번째 GMO 언급은 아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Non-GMO 인증제도를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 [시사위크=범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