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상용화로 인해 다양한 통신기술들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공중전화’는 우리의 곁을 꿋꿋히 지키고 있다. 물론 공중전화의 숫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것만은 사실이다. KT링커스에 문의해 본 결과, 지난 2014년 기준 약 7만1,000대에 달했던 공중전화는 현재 3만4,000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이처럼 내리막을 걷고 있는 ‘공중전화’가 다양한 변신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역, 전기차 충전, 오피스… ‘만능’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