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특수교육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운증후군 딸을 둔 나경원 전 의원이 전날(2일) 페이스북에 특수교육 교사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특수교육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유명 웹툰작가의 특수교사 고발로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시시비비를 따지는 데 그쳐선 안 되고 특수교육 시스템 개선으로 인한 건설적 담론으로 나아가는 것이 정치가 할 몫”이라고 강
삼양식품이 신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해외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 온 만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분위기다. 특히 횡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정수 총괄사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오너가의 책임경영과 이에 따른 신뢰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신년 정기 임원인사…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지난 17일 삼양식품은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김정수 총괄사장과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이 각각 부회장, 부사장으로 승진했
공정위가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를 대상으로 소관부처와 협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혁신 경쟁을 막고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유발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공정위의 이번 개선안 중엔 군납 입찰 심사기준 완화 내용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납품실적‧기술능력 등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했던 군수품 적격심사기준을 폐지하고 일반물품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꾀했다. 납품실적 배점은 기존 10점에서 5점으로, 기술능력은 20점에
국내 게임 업계 이슈인 ‘셧다운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셧다운제 폐지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폐지와 개선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정감사에서 합의점이 도출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이달 초 발표한 ‘2021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게임물 사후 관리 등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게임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셧다운제는 이번 보고서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들어서며 논란이 가중된 만
정부가 전기자동차 등 저공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국고보조금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개선하고, 차종별로 지원금을 확정지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전기차 기업으로는 테슬라가 꼽힌다. 테슬라가 판매한 전기차는 차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 서울 기준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이 최대 1,250만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차량 값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급 기준이 대폭 개선돼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전기·수소
DGB신용정보가 채권추심활동에 대한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과도한 추심행위가 적발돼 뭇매를 맞았음에도 시스템 점검 기준 마련에 허점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신용정보는 부실채권 회수 업무와 신용조사, 민원대행 업무 등을 영위하는 채권추심 회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회사의 채권추심 행위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며 개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DGB신용정보는 월별감사 시 채권추심활동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채권관리시스템에 기록된 추심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