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불리던 건설업에 로봇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서는 로봇 도입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건설업의 경우 현장 환경이 자주 변화하는 탓에 쉽지 않았다. 아울러 근로자의 손이 필요한 작업이 많다는 점도 로봇 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현대건설은 22일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