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불리던 건설업에 로봇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서는 로봇 도입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건설업의 경우 현장 환경이 자주 변화하는 탓에 쉽지 않았다. 아울러 근로자의 손이 필요한 작업이 많다는 점도 로봇 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현대건설은 22일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과 무
경기도가 입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 쪼개기’ 방법을 취해 ‘벌떼입찰’ 등을 노린 페이퍼컴퍼니 의심 업체 39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4월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한 현장단속 조직 ‘공정건설단속TF팀’을 신설해 최근까지 현장점검을 벌였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건설산업의 불공정 거래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근절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무실 미운영 △기술력 미달 △자본금 미달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아울러 경기도는 ‘공정건설단속TF팀’ 외에도
건설업계가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기에 나섰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건설사들의 이 같은 노력이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활로를 제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쿵쿵쿵’ 알고보니… 층간소음 기준 미달 다수 감사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입주 예정이던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최소성능 기준에
건설업계와 노조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가 건설노조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법 집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9일 건설노조의 불법 및 부당행위로 인한 건설업계의 피해를 호소하고,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과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와 국회에 건의했다.연합회는 △단속 강화 및 엄정한 사법 처리 △엄정한 노조관련법 적용 △불법행위 및 부당금품 요구시 국가기술 자격자에 대한 자격정지 및 사업자에 대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