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지도자급의 4·15 총선 전략배치 방안을 논의한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험지 출마’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달하는 가운데 회의를 통해 두 사람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의 출마지역을 두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수도권 험지 출마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경남’ 출마 의지를 굽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