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ESG 경영에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엔씨는 21일 ESG 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플랫폼 및 게임 기업들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이달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엔씨는 12.2점으로 낮음 리스트 등급을 받았다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불명예 퇴출 위기를 가까스로 면했다. 2년 연속 낙제점을 면치 못했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GKL은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C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에 해당하는 것으로 좋은 점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유태열 GKL 사장 입장에선 천만다행인 결과다.유태열 사장이 2018년 6월 취임한 직후 GKL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장 낮은 E등급(아주 미흡)을 받은 바 있다.
권태명 에스알(SR) 사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된 이후 첫 경영실적 평가 성적표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함을 남긴다.◇ 처음으로 평가 합류한 에스알, 기관평가·감사평가 모두 ‘낙제점’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경영실적 평가는 각 공공기관의 경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금융감독원이 기관 경영평가에서 ‘B’ 등급을 받았다. 3년 만에 등급이 상향 조치됐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민간 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금감원 기관 경영평가 등급을 ‘B’로 결정했다. 경영평가 등급은 S·A·B·C·D·E 등 총 6개 등급으로 나뉜다. 금융위는 2009년부터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금감원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줄곧 A등급을 받아오다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채용 비리와 방만경영 논란이 경영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28곳의 ‘2018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준정부기관인 신보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곳은 신보를 포함해 총 20곳이다.이번 평가는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정부는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고 경영혁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