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잠정적인 공천 기준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줄이고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더 부여하기로 했다. 21대 총선에서 대폭 ‘물갈이’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 2020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16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룰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은 4월 중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총선 규칙 정비를 마무리한 뒤 특별 당규 제정, 전당원투표 등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현역 의원이 다음 총선에 재출마할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후보자 공천 규칙을 마련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했다. 이해찬 대표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총선 1년 전 공천룰 확정’ 방침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준비다. 총선에 임박해 공천룰을 조정할 때 야기되는 당내 분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공천’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0 총선 공천제도기획단’을 구성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