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국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에 돌입했지만, 이견차가 커 연내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정부 당국에 따르면, 11차 SM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지난 17일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다. 양측은 10차 SMA 유효기간이 오는 31일까지인 만큼 연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실현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협정 공백 상태로 내년까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방위비 협상은 지난 9월 서울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개최됐다. 하지만 미국이 새
미 국방부가 21일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국내 한 언론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방위비분담금 인상압박의 지렛대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미 국방부 측 입장이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한반도에서 어떤 병력이든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보도에 대한 정정을 촉구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해당 보도와 관련해 “들은 바 없다”며
미국 정부기관에서 중국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자국 정부기관에서 중국 기업의 통신장비를 구매,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정부기관이 화웨이와 사업 협약을 맺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과된 국방수권법(NDAA)에 따른 조치다. 화웨이와 ZTE 등이 타깃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2019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한 바 있다. 이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