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6일 일명 ‘권언(權言)유착’ 의혹과 관련,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MBC의 ‘검언(檢言)유착’ 의혹 첫 보도 직전 정부 고위관계자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지난 3월 31일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접근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제보를 압박했다는 것이 골자다. 검찰은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나 아직 확실한 증
민주당이 14일 임미리 고려대 교수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민주당은 임미리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 내용 중 ‘민주당만 빼고 찍자’는 내용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선관위에 고발했었다. 하지만 무리한 고발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고, 당내 인사들까지 ‘과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결국 물러섰다.민주당은 공보국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임미리 교수는 특정 정치인의 씽크탱크 출신으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던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