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에 감돌고 있다. 금융노조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 집결해 한 시간 동안 집회를 개최한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6년 9월 이후 6년만이다. 이날 금융노조는 총파업에 나서는 배경으로 △무분별한 점포 폐쇄와 인력감축 중단 △정부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 △국책은행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다. 새 위원장엔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2번인 박홍배-김동수-박한진 후보조가 4만7,611표(득표율 63.70%)를 얻어 새 지도부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호 1번 유주선-한창규-김연미 후보조는 2만4412표(32.66%)를 득표해 낙선했다. 이로써 박홍배 후보는 금융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동수 후보(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와 박한진 후보(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26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이 발표되자 소상공인 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보다 최대 3배 이상 카드수수료를 내야 하는 문제점을 어느 정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안 당정협의에 정책 요구서를 전달하려다 저지를 당하고 발길을 돌렸다.이들은 이후 논평을 내고 “지난 23일 영세중소상인들과 ‘매출액 구간별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