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내부통제 개선 등 책임 경영을 힘써달라고 말했다. ◇ 김주현 위원장 “금융 시장 안정·취약계층 지원” 협조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5대 금융지주 중 신한·우리·NH농협금융은 올해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이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를 거쳐 공식 취임했고, 이석준 농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바로 임명장을 받았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8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한 내 송부되지 않았다.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유재수 전 부산경제부시장 뇌물사건과 관련된 자산운용사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퇴임 직후인 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간 한강에셋자산운용에서 비상근 감사로 근무했다. 이 기간 김 후보자는 총 833만3,000원의 월급을 해당 회사에서 수령했다.한강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불거진 유재수 전 부산경제부시장 뇌물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곳이다. 앞서 유재수 전 부시장은 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