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에서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KAL 858기는 당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폭파됐다. 이로 인해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 전원이 실종됐으나 정부는 유해나 유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수사와 참여정부 시절 재조사 결과 ‘북한 공작원 김현희에 의한 공중 폭파 테러’로 결론이 났다.그러나 일부 유족은 김현희의 진술 외에 뚜렷한 물증이 없다는 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