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참모진들과 만나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메시지와 관련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실화해위원회’ 모델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18일 광주를 찾아 5·18의 진상규명 의지를 내비치며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용기→진실고백→용서→화해’ 프로세스가 남아공의 ‘진실화해위원회’ 모델에서 따왔다는 것이다.진실화해위원회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추진한 것으로, 아파르트헤이트(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