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등을 비롯한 대북 논의를 위해 주말에 방한한다. 김 대표는 종전선언 논의 지속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종전 선언 제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간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를 포함해 인도주의 지원 등을 거론하면서 “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안보전략비서관과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과 최종건 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 직제개편과 지난달 28일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을 교체한 데 이은 후속인선으로 풀이된다.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거쳐 외교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올세인츠컬리지 고등학교, 미 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