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픈랜(Open RAN)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오픈랜 기술 개발 진행 현황을 밝혔다.◇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 “해외 사업자보다 높은 수준 필요”기존에는 동일한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했지만 오픈랜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이용해서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이 상용화된다면 통신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는 더욱
인도와 중국의 국가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중국 통신업계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통신사업부는 5일 자국 내 5G 시범 사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인도 통신사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릴라이언스지오, 바라티 에어텔 등 자국 통신사와 자국 내 5G시범사업을 진행할 해외 통신장비 제조사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6개월간 인도 내 5G시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통신장비 회사라고 평가받는 중국의 화웨이와 ZTE는 시범 사업 대상에서
과거 명성을 날렸던 IT기업이라 하더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T) 시장에서 순식간에 몰락하는 것과 그 빈자리를 다른 IT기업들이 차지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런데 과거 잘나갔던 IT기업들이 몰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새롭게 진출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현재의 IT시장에서 말이다.◇ 휴대폰의 제왕 ‘노키아’, 옛 영광에 취해 몰락 한 기업의 사업이 몰락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과거 공룡들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지 못하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 5G망 구축 및 확장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IT기업 노키아는 12일 노키아 벨 연구소와 함께 우리나라,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8개국 6개 산업 의사결정권자 1,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한 ‘5G비즈니스 준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기업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IT기업들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기업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5년 전 규모로 회귀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을 겪던 화웨이는 오히려 자국 내 출하량을 급격히 늘린 모습이다.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대로, 전년(14억6,500만대)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스마트폰 성능 및 품질이 예전보다 향상되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진 탓으로 해석된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이에 대해 ‘출하량 면에서 최악의 해’였다며 “5년 전인 2014년 규모로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제조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