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행사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의 주역 노태문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언팩 데뷔 무대에 설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무대에 올라 직접 신제품을 소개한다. 무선사업부장 선임 후 처음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이다. 노 사장은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휴대폰 개발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것도 노 사장으로 알려져
이번 삼성전자의 정기인사에서 눈여겨 볼 인사는 무선사업부 사령탑을 맡은 노태문 사장이다. 그간 무선사업부장은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이 겸임했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역할을 나눴다. 52세의 젊은 리더인 노 사장 앞에 스마트폰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성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있다.지난 20일 삼성전자는 2020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무선사업부장은 삼성 스마트폰 개발을 총괄하는 사실상의 ‘사령탑’이다. 노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