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매년 주요 기업들의 정기주총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을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최근 대한해운의 우오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이유는 과다겸직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측은 “SM그룹 동일인인 우오현 회장은 현재 대한해운의 사내이사로, 남선알미늄, 삼라, 에스엠벡셀, 경남기업, 우방, 우방산업, 울산방송, 티케이
무려 8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상장계열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 다시 과다겸직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SM그룹의 3개 상장계열사 중 하나인 대한해운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오를 예정이다. 이 중엔 우오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포함돼있다.또 다른 상장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 역시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우오현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이를 맞이해 기업들의 각종 사회공헌행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 의무 고용은 외면하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하다. 반복적으로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에 오르는 곳도 적지 않다. 대한해운도 그 중 하나다. 대한해운은 SM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말 기준 연결기준 매출은 1조56억원에 달한다. 순이익은 1,010억원을 기록했다.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책임 고용에 있어선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한해운은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율이 0%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