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 대한 배당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후, 2년간 배당을 멈췄던 데상트코리아가 작년 실적 회복세 속에서 고배당 정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게 243억원 배당… 작년 거둔 순이익보다 많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242억7,300만원의 배당금을 집행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의 한국법인이다. 2000년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