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들이 잇따라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불법 도용 등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국내 게임사의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판호 발급이 부진한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중국 게임사들의 한복 도용과 관련한 관련 부처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사 에어캡은 중국 개발사 지쉬 테크놀로지 리미티드가 자사의 모바일 게임 ‘걸 글로브’에 등장하는 한복 브랜드 세트를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밝
게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국 동북공정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중국이 게임을 동북공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나온 법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 자격에 ‘역사’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차원으로 발의됐다.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중국 정부가 2002
중국 게임사 페이퍼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샤이닝니키’에 한복을 자국의 전통이라고 밝히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의 역사왜곡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샤이닝니키 측에 메일을 보내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교수는 26일 페이퍼게임즈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의 중심인 중국 게임회사 측에 항의 메일과 함께 중국어로 된 한복의 역사 및 생활 속에 살아있는 한복 문화 등을 첨부해 보내줬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몇 년 전 중국이 아리랑을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