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가 라이더(배달원)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본격 돌입했다. 건강한 노사문화 구축이 배달앱 업계의 중요하고 까다로운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별다른 진통 없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자회사인 플라이앤컴퍼니는 최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2일엔 상견례와 함께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섭에 임할 것을 확인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의 ‘요기
국내 최초 배달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이 민주노총에 가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배달앱 수요도 다소 꺾인 가운데, 업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모습이다. 배달앱 업계와 배달원 특성상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노사화합’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노총 품에 안긴 라이더유니온배달앱의 태동 및 성장은 배달음식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일상생활을 크게 바꿨을 뿐 아니라 배달원들의 처우 및 위상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과거엔 소위 ‘철가방’이라 폄하당하기도 하고, 각종 처우 또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3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이날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슬로우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최근 민간 배달앱의 단건 배달 서비스 경쟁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22
배달앱 업계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불 지핀 단건배달 경쟁에 배달의민족은 물론 위메프오까지 가세하면서 이미 ‘귀한 몸’이 된 라이더들의 가치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주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급증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6.4배 성장한 것이다.또한 2021 배달서비스리포트 조사결과(조사대상 국내 거주 20~59세 1,500명, 조사 기간 2021년 4월 18~19일) 1년 전과 비교해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