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2019)으로 전 세계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다음 행보는 할리우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은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미국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와 SF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은 올해 상반기 출간을 준비 중인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신작 소설 ‘미키7(Mickey7)’을 원작으로 한 SF물이다. 얼음 세계 니플하임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보내진 인간탐험대의 복제인간 미키7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소설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