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수도권 지역에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연일 최악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경 분야에서의 한·중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근래 중국발 서풍과 대기 정체 현상이 겹치며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미세먼지 원인물질 발생을 원척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이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날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는 휴원·휴업 또는 수업시간 단축을 하도록 시·도지사가 권고할 수 있다.전국 시도지사는 ▲당일 초미세먼지(PM 2.5) 평균농도가 50㎍/㎥ 초과·내일 24시간 평균 50㎍/㎥ 초과 예상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내일 24시간 평균 50㎍/㎥ 초과 예상 ▲내일 24시간 평균 75㎍/㎥ 초과 예상(예보기준 매우 나쁨) 등 3가지 기준 중에 하나라도
[시사위크=은진 기자]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특별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15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초미세먼지 농도는 153㎍을 기록해 매우 나쁨(76㎍/㎥) 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대책은 차량 2부제 시행,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