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당일 청와대를 미련없이 떠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퇴임 후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는 문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이 최근)하루를 여기서(청와대에) 더 있고 싶은 대통령이 어디있는가”라고 말한 것을 소개했다.박 수석은 “며칠 전 참모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5월 9일 자정에 청와대를 떠나느냐, (청와대
청와대는 4일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승인 안건이 국무회의 안건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실무협의에서 예비비 300억원 집행키로 합의했고, 이르면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올릴 수 있다는 보도가 사실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다만 박 수석은 청와대와 당선인 측 사이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300억원 편성 합의 여부에 대해선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권 내 충남도지사 후보군으로 오르내려 온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공식적 질문이 많아 이렇게라도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긴 것이니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달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는 ‘지공무사(至公無私)’라는 사자성어를 적었다. 지극히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으로 정부의 임기 말 마무리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코
청와대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통상적으로 신형 무기 개발 시험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인 셈이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40)’라는 글에서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 ADD 안흥시험장에서 L-SAM과 LAMD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
청와대는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가 주장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35조원, 40조원 규모에 대해 경제부총리가 걱정이 안 되겠나”라고 밝혔다. 여당 일각에서 ‘홍남기 경질론’까지 제기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홍 부총리는 재정을 운용하는 당국자”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14조원 규모를 제출했는데, 국회가 여러 논의를 하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을 두고 ‘외유’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하는 국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외유 공세’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양새다. 앞서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등 야당 측에선 ‘임기 말 확실한 성과를 거둘 전망도 없이 버킷리스트 방문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신년사에서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세’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청와대가 4일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의 ‘청와대 판단은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렇게 확인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데)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 임기 내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했던 것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유동성이 최대였고 금리는 초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련해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 시행’을 지시한 가운데, 청와대는 1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면 대대적인 방역조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 인사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거론됐으며 이미 검토가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박 수석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정체가 뭔지 밝혀봐야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우려와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에 앞서 한국 기업이 중국 업체와 계약한 요소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수출 제한으로 한국에 들여오지 못한 물량분을 들여오는 것이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도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해 “지난 30년 쌓아왔던 공든 탑”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정말 영광스럽게도 마지막 맨 위에 탑을 완성하는 돌을 하나를 놓게 됐다”고 평가했다.박 수석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홍 장군 귀환은) 1991년 카자흐스탄이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하고,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북방정책을 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시도하고 도전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홍 장군의 유해가 귀환하는 데 30년이 걸린 것은 고려인 사회의 홍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와 관련해 “일본이 조금 더 열린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검토해 본 적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평화올림픽에 가는 것은 검토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박 수석은 “지금 한일 간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일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아마 누구나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인데, 기왕에 (한국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청와대 내부에서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거친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예의가 아니다”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 박 수석은 지난 1일 저녁 CBS 라디오 ‘김종대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유 실장은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역량 있는 분들을 기용함으로써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발휘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야당이 김 대법원장 사퇴 압박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은 지난 16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국회가 위헌적 행동을 한 판사를 탄핵 소추했는데, 이런 본질적인 문제를 거짓말이라는 프레임으로 옮겨가게 한 책임이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김 대법원장에게 사퇴할 만한 잘못이 있어서 사퇴하라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흐리게끔 만든 문제에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의 당락이 곧 결정된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이력이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주목된다. 50여명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실제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행정관급 이상 청와대 출신 인사는 총 28명이었다. 15일 오후 6시 15분쯤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출마한 지역 중 우세를 차지한 곳은 14곳, 열세인 곳은 8곳, 접전 지역은 6곳이다.우세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 지역을 놓고 민주당의 고민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원하는 출마지역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은 승리가능성과 주변 영향력 등을 고려해 전략적인 판단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고 전 대변인 출마 지역구로 서울 광진을, 서울 동작을, 경기 고양, 경기 의정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광진을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맞붙을 공산이 크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과 야권의 거물이 대결해 정권에 대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사임한 뒤 자연인 신분 첫 행보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면회했다. 안희정 전 지사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어 정치적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친구이자 동지를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충남지역 몇몇 인사는 이날 오전 안양교도소를 찾아 안 전 지사를 만났다. 면회는 약 20분 남짓 이어졌으며 주로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나눴다. 안 전 지사와 친분이 있던 사람들 및 의원들이 평소 교대로 면회를 한다고 한다.박 전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들이 어느 때보다 풍년이다. 특정 지역이나 세력에 편중됨 없이 전국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것이 강점이다. 청와대나 각료, 재야인사 등 예비 대권주자까지 포함하면 가용할 자원도 넉넉하다. 황교안 대표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비하면 안정적인 총선 및 대선 전략수립이 가능하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이 ‘벌떼전략’을 가동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지역별 대선주자들을 앞세워 표심을 끌어 모으는 전략이다. 이를테면 호남에 이낙연 총리가 있다면 부산·경남은 김경수 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달 한국을 방한해 DMZ를 시찰하고 현장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실제로 성사될 경우, 북미 비핵화 협상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 DMZ 시찰을 놓고 최종조율에 들어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DMZ 현지에서 연설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바른미래당의 사·보임 절차에 대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책임론,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신체접촉 진실공방 등을 둘러싸고 국회가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을 모욕하는 것은 국회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이다.박수현 비서실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 섭섭하고 서글프다”며 “국회수장이자 정치대선배가 충격으로 병원에 계신다. 차마 쓰러지셨다는 말은 못하겠다.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