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입원보험금 미지급’ 건과 관련해 삼성생명이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종합검사 결과를 심의해 조치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선 암 환자의 입원보험금 미지급 건과 계열사 부당 지원 건이 다뤄졌다. 금융위는 이 중 암 환자에게 입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보험업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삼성생명에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암 입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519건 중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