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다수 인수합병으로 북미시장 내 기반을 마련해온 LG생활건강이 인수 리스트를 추가하며 북미사업 확장 행보를 가속화했다. 올해 초 그룹 신년사에서 북미사업 확장이 중점 추진사항으로 거론된 만큼, 미래 그룹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20일 LG생활건강(이하 엘지생건)은 미국 뷰티 브랜드 ‘The Crème Shop(더크렘샵)’ 지분 65%를 1억2,000만달러(약 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엘지생건은 더크렘샵에 대해 최근 미국 MZ세대 사이 높은 관심이 형성된
글로벌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올해 게임업계 ‘빅딜’을 성사시켰다. 대형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모바일 게임 인수 소식에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테이크투, 징가 인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대응할 듯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10일(현지시간)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징가’를 127억 달러(한화 약 15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테이크투는 락스타게임즈, 2K 등 유명 개발사를 자회사로 둔 인터랙티브
넷마블이 북미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당초 우회적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지식재산권(IP) 및 개발력을 우선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캐나다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 지분 100%를 1억6,500만 달러(한화 약 1,925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모바일 게임사다.루디아는 △쥬라기 월드:더 게임 △쥬라기 월드:얼라이브 △드래곤즈:타이탄 업라이징 등 세계적인 IP를 기반
내년에 8K(해상도 7680*4320) TV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북미 시장이 최대 판매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 중국 샤프, 하이센스 등이 일제히 8K TV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행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CES 2020가 8K TV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8K TV란 가로·세로가 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지털 비디오 포맷을 뜻한다. 즉, 8K TV란 가로 해상도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