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반도체 강국’이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현재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철옹성이라고만 생각했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위기론’이 드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도체 위기론’ 불지피는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한다. 향후 관련 기술을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비모메리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연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밀라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이하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이전했다.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근원적 혁신기술 연구에 주력하기 위한 결정이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반도체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다. 이번에는 메모리 분야가 아닌 ‘비모메리’다. 삼성전자의 목표는 글로벌 1등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 삼성전자 ‘비메모리’ 플랜, 어떤 내용 담겼나“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키겠다.”지난 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언급한 반도체 청사진이 최근 윤곽을 드러냈다. 24일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비메모리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는 장기 플랜을 발표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반도체 산업에 위기가 왔다. 올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 탓이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년간 지켜온 반도체 시장의 1위 자리도 인텔에 내줄 전망이다. ◇ 삼성전자, 2년 만에 2위로 밀려날까올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2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시장 1위는 인텔이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실적이 급락하면서 반도체 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파운드리 시장이 꿈틀대는 모양새다. 최근 시장 1위 기업이 연이은 불량사태로 타격을 받고 있으며, 미국 기업 매각설까지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불량사태·매각설 나오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파운드리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우선, 파운드리 시장 3위의 미국 기업 ‘글로벌파운트리’의 사업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글로벌파운드리는 지난해부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역성장 가능성이 나왔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0.3%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비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비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비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은 매우 적은 수준이다.◇ ‘비메모리’ 키운다는 반도체 기업들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반도체 시장의 역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모리 분야에서다. 메모리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된 사업 분야다. 27일(현지시각)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시장 전망치가 3개월 만에 감소했다. WSTS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총 매출이 4,901억달러(약 551조원)라고 전망했다. 시장 성장률은 2.6%로 추산했다.이는 지난 8월 발간한 보고서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진 수치다. 앞서 WSTS는 2019년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전체 매출이 5,020억달러(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2위인 인텔과의 점유율 격차까지 넓히는 모양새다. 문제는 메모리 편중 현상이다. 매출의 80% 이상을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면서 포트폴리오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12일(현지시각)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2018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8%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