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마스크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 국민들은 마스크 1개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지나치게 많은 마스크를 구입한 뒤 쌓아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억울하다며 항변하고 있다.◇ 강원랜드 향한 마스크 사재기 지적논란이 불거진 것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스크 구매 내역을 공개하면서다. 김규환 의원 측이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 확산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찾는 손길이 급증하고 있다.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픈마켓 등에선 수량부족을 이유로 소비자들의 주문을 임의취소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악용한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개인사업자들은 판매가를 인상하거나, 사재기 후 가격을 올려 SNS를 통해 되팔기도 한다. 정부가 집중단속에 나선 가운데, 재난상황을 이용한 악덕 상술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