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개인의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응 방안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종일 만지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코로나19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매끄러운 표면 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72시간 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높아진 살균소독제에 허위·과장 광고 문제가 제기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0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용으로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살균소독제에 허위·과장 광고 등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전한 사용관련 모니터링 강화 및 제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를 요청했다.온라인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용으로 유통되는 살균 소독제의 성분은 차아염소산수, 제올라이트, 이산화염소 등으로 다양하다. 광고에는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