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연말에 실시되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정기인사가 올해는 ‘물음표’ 상태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과 함께 재판이라는 대내외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와해 등 재판이 줄줄이 남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기인사를 예정대로 단행하면서, ‘최소폭’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은 통상 12월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도 12월 초에 인사를 단행했고,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인사와 조직개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 조직개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