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피켓 시위로 논란이 일었다. 시위를 한 사람들은 정치적 표현이자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지난주 나경원‧오세훈 미래통합당 의원 등은 선거 운동 중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들로부터 피켓 시위를 당했다. 이들은 각 후보들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후보들을 겨냥한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었다. 이언주 통합당 의원 역시 곤욕을 치렀다. 지난 28일 노동 단체 회원들이 선거사무실 앞에서 ‘도로박근혜당 해체’등을 내건 피켓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칼럼을 실은 경향신문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반민주적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다. 이름에만 ‘민주’가 들어있다”며 “파문이 커지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민주당 고위 인사는 고발을 취하하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칼럼에서 "민주당이 촛불정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