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가정집의 정수기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0가구를 대상으로 정수기 위생상태를 점검해 발표한 결과, 1가구의 정수기 물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또 일반세균은 평균 257CFU/ml 수준이었다. 현행법상 정수기 관련 일반세균의 기준이 없으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식수용 수돗물의 기준(100CFU/ml)을 2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CFU(Col
코로나19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별 생각없이 방문하던 백화점, 마트조차 신경이 곤두선 채 다녀오거나 미세먼지가 창궐하던 날씨에도 마스크를 잘 쓰지 않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 다만 개인위생 관념은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면도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소홀히 했을 수 있었던 ‘손 씻기’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그런데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뒤 손을 씻기 위해 설치된 비누를 사용하면서 찝찝함을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