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확정 받으면서 그의 연임은 불투명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손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손 회장의 재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져왔지만 최근 중징계 확정으로 그의 거취는 불투명해진 모양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손 회장은 총 11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은 취임 이래 꾸준히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향후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 주가관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우리금융 측은 전했다.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예보잔여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우리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규모다. 작년 4분기 순익은 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4.1% 늘어났다. 우리금융 측은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전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 중징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7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문책경고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재 사유 5건 중 4건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어 “적법한 것으로 인정되는 1가지 사유 한도에서 상응하는 제재를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 DLF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미비 등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 중징계인
우리금융그룹이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정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28일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를 3명을 정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오후 1시 프레젠테이션 등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일 손태승 회장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매입으로 총 6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했다”며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손태승 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0일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태승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장동우(위원장)·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 측은 “임추위는 손태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만 지주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조직안정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F) 관련 분쟁조정 절차에서 고객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23일 오전 전국 영업본부장을 소집한 자리에서 DLF 손실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향후 전개될 분쟁조정 절차에서 고객 보호를 중심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라는 것은 거울의 유리와 같아 한번 금이 가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진심으로 대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임직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15일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우리금융은 위원회 산하에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구성했다. 각 추진단은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달 29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만 세 번째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과 3월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자사주 총 5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우리금융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CEO로서, 지주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M&A를 통한 비은행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본격적으로 외형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주 출범 3개월만에 자산운용사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았다. 우리금융은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협상을 끝내고, 동양자산운용 및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11일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약 3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M&A 성과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연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4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4일은행 체제에서 지주 체제로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이날 “비은행 부문 강화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 우리금융지주, 4년만에 재출범 “비은행 부문 강화에 총력”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은행 본점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2개월만의 일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