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1위와 4위 싸움이 치열하다. 하반기 들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를 한발 앞질렀지만 격차가 다시 좁혀지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또 볼보가 연말 스퍼트를 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려 4위 자리를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다.◇ BMW·벤츠 접전, 200여대 차이… 4분기 스퍼트로 역성장 탈출한 벤츠수입차 업계 최대 라이벌인 BMW와 벤츠가 11월말 기준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각각 7만1,713대, 7만1,525대를 기록해 올해 수입차 왕좌 쟁탈전이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
코로나19 사태로 뒤늦게 시작해 사상 초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가 어느덧 끝을 향해가고 있다. 이제 팀당 남은 경기는 1~5경기다.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의 주인공은 NC 다이노스로 확정됐다. NC 다이노스는 창단 첫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더욱 잊지 못할 2020년을 만들었다. 가을야구, 아니 초겨울야구 티켓의 주인도 가려졌다. LG 트윈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마지막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하지만 순위표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2위부터 4위까지 4개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각 팀별로 60경기 안팎을 치르며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뜨거워진 햇살 못지않게 순위 경쟁 또한 달아오를 시점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유독 일찌감치 벌어지고 있다. 이대로 싱겁게 가을야구 경쟁이 끝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지난 2일 주말 3연전을 치른 이후 1위는 SK 와이번스다. SK 와이번스는 59경기에서 38승 1무 20패 승률 0.655를 기록하며 유력 우승후보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최근 수년간 강팀으로 입지를 굳혀온 두산 베어스다. 60
각 팀별로 30경기 안팎을 소화한 가운데, 올 시즌 프로야구 초반 판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게는 ‘0강 0중 0약’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가을야구에 초청받는 상위 5개 팀과 그렇지 않은 하위 5개 팀이 일찌감치 나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주말 3연전은 공교롭게도 순위표 위쪽 5개 팀과 아래쪽 5개 팀이 서로 맞붙었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위아래로 엇갈렸다.먼저, 선두 SK 와이번스와 승차 없는 2위 두산 베어스는 각각 9위 KT 위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간 판매량 2억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시장 침체로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다.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시장 2위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화웨이가 최근 성명을 통해 연간 출하량(판매량) 2억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올해 판매한 스마트폰은 지난해(1억5,300만대) 대비 30% 가량 급증한 2억대”라고 전했다. 올해 출시한 △P20 △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출하량 및 점유율이 감소한 만큼 1위 유지가 불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약 7,230만대를 출하했으며, 점유율은 1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