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스위스 시계 제조사로부터 상표권 침해소송을 당했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스와치가 지난 22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북미법인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스와치그룹은 오메가, 라도, 브레게, 블랑팡, 티쏘 등 17개 시계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시계업체다.이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Gear Sport, Gear S3 Classic 및 Frontie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워치페이스(시계화면)를 문제로 삼았다. 약 30개 가량의 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