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아파트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아파트 현장 12곳에서 부실시공 32건을 적발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정률 50% 이상의 아파트 건설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32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점검 현장은 수도권 3곳을 비롯해 △강원권 2곳 △충청권 3곳 △전라권 2곳 △경상권 2곳 등이다. 점검 결과, △측면완충재 시공 미흡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특허공법을 이용해 담합을 벌인 시공사들이 경쟁 당국에 적발돼 수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덴버코리아이엔씨 등 시공사 7개사에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혐의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들 중 6개사에 과징금 9억6,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덴버코리아이엔씨 등 7개 업체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설계 단계에서 CGS(콤팩션그라우팅) 공법 채택을 위해 먼저 영업한 업체가 수주기득권을 갖도록 했다. 발주처에 CGS공법을 활용토록 영업을 벌여 이 공법이 채택되면 사전영업을 벌인 업체에게 수주